[뉴스메이커] 송중기, 데뷔 15년 만에 칸 레드카펫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, 입니다.<br /><br />배우 송중기 씨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인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당초 계획과는 달리 영국 배우 출신의 아내와 시사회에 동반 참석하는 건 불발됐는데요.<br /><br />그 이유는 무엇일까요?<br /><br />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검은색 턱시도 차림으로 등장해 당당한 모습으로 레드카펫에 오른 배우 송중기 씨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송중기 씨가 레드카펫에 등장하자 극장 근처를 가득 채운 수백 명의 팬들은 환호와 박수를 쏟아내며 쉼 없이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는데요.<br /><br />일부 해외 팬들은 한글로 '송중기'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'송중기'를 연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송중기 씨가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건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'화란'이 칸영화제의 '주목할 만한 시선' 부문에 초청됐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화란은 지옥 같은 삶을 살던 소년이 범죄조직에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누아르 영화로, 송중기 씨는 이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연기했습니다.<br /><br />화란은 이번 칸영화제에서도 특히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화란이 상영된 시사회에선 1천여 객석이 거의 만석을 이뤘고, 영화가 끝난 후엔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무려 4분간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날 아쉬운 대목도 있었죠!<br /><br />배우 송중기 씨는 이번 칸영화제를 통해 아내인 영국 배우 출신의 케이티와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설 것을 예고했는데요.<br /><br />아쉽게도 동반 참석은 불발됐습니다.<br /><br />함께 프랑스의 칸에 왔지만, 만삭인 아내가 송중기 씨가 출연한 영화 '화란'의 일부 폭력적인 묘사를 관람하는 게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고, 최종 관람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이를 두고 팬들은, 동반 참석 불발은 아쉽지만, 사랑꾼다운 불발 이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의 사랑꾼 면모는 곳곳에서 돋보였는데요.<br /><br />송중기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"몸은 영화제에 와있지만, 신경은 온통 아내와 아기에게 있다"며 "빨리 일 끝나고 아내를 챙겨야 한다"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팬들 역시 케이티의 순산을 응원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배우 송중기 씨 부부의 공식 석상 나들이!<br /><br />순산 후에는 기대해봐도 되겠죠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송중기 #화란 #칸영화제 #뉴스메이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